MicroProtect COLUMN

실손의료비 보험금 청구 자동화 서비스
우리나라에 실손의료비가 표준화되어서 도입된 시점은 2009년 10월입니다. 이 시점부터 실손의료비 보험 청구를 전산화해서 자동화해야 한다는 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2021년 지금까지 무려 12년간 해묵은 과제라고 하면서 법안이 상정되었다가 폐기되고 계속 반복되었습니다.
마이크로프로텍트는 리턴즈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목표가 명확했습니다.
- 고객이 직접 병원을 다녀오지 않고, 지난 3년간 놓쳤던 병원 및 약국 영수증을 대신 받아드린다.
- 이와 같은 영수증 등의 서류를 보험사에 대신 청구해드리고 보험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이 앉은 자리에서 모바일로도 신청 가능하도록 병원과 보험사를 전산으로 연결이 되어 있으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2021년 3월에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서 시장 상황을 검토해보니, 일부 업체들이 병원과 보험사를 직접 전산망을 연결한 경우를 확인했습니다. 그렇지만, 그와 같이 전산이 연결된 병원의 개수가 몇 백 곳이 안되는 수준이었습니다.
리턴즈 서비스를 출시할 시점에, 국내에 실손 의료비 보험금을 청구가 가능한 병원,의원 및 약국의 개수를 확인하니 약 10만 곳에 육박했습니다. 모든 고객에게 충분히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전산망이 연결된 병원의 개수가 너무 적었습니다.
안되는 전산망의 연결을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
이에 아마존 물류센터, 쿠팡맨을 보면서 새로운 구상을 했습니다.
우리가 직접 다녀오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고객님이 의료법이 허용한 범위 내에서 위임장과 동의서를 작성해 주면 마이크로프로텍트의 전국망을 구축한 매니저가 다녀오는 것이고 직접 영수증을 발급받는 것 입니다. 하루에 1명의 매니저가 약 20곳의 병원 및 약국을 방문 가능합니다. 이 경우 200명의 매니저는 하루에 약 4,000곳을 방문 할 수 있고, 1주일이면 약 20,000곳의 약국과 병원을 방문 가능합니다.
이와 같은 물류 센터 모델을 활용해서 마이크로프로텍트는 직접 영수증을 발급받는 매니저를 통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지난 6개월간 약 25,000개의병원과 약국을 방문하고 영수증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2022년에는 직접 방문하는 물류센터 모델과, 병원/약국을 연결한 EMR 업체들과 협업해서 전산망을 연결하는 작업을 병행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로 인해 2022년 하반기에는 한달 평균 100만명의 고객에게 실손의료비 보험금 청구를 해드릴 수 있는 인프라를 완성하고자 합니다.